[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 그 밖의 궁금한 것들
▶직원들도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을까?=여권에 출국 도장이 찍힌 사람만이 상품 구입 자격이 있다. 공항이 일터인 직원들은 살 수 없다. 다만 음식점에서 음식은 먹을 수 있다. 음식은 면세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항은 하루 내내 문을 열까?=공항은 24시간 영업 공항과 주간 영업 공항으로 나뉜다. 타이 방콕, 싱가포르 창이 등 열대지방의 허브공항은 새벽에도 수많은 여객기가 뜨고 내리지만, 일본·중국 등 대부분의 공항은 밤이 되면 여객기는 뜸해지고 화물기만 바삐 움직인다. 인천 공항의 경우 밤 0시 넘어서 출발하는 여객기는 서너 편뿐. 하지만 인천 공항은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고자 항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밤·새벽 시간대 운항 횟수를 늘리고 있다. 면세점도 24시간 영업을 시작했다.
▶공항에서 여권을 잃어버렸다?=분실물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여권. 출국 도장을 찍고 나서 면세구역에서 여권을 잃어버렸다면, 선택은 두 가지다. 여권 없이 출국하는 모험을 감행하든지, 아니면 여행을 포기하든지.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여권을 분실한 외국인의 신원이 확실하고 72시간 안에 여권을 재발급 해 올 경우에 한해 입국을 허가하지만, 모든 나라가 이렇게 친절하지는 않다. 임동규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계장은 “원칙적으로 탑승 전에 여권을 확인하므로 출국은 불가능하다”며 “출국심사대로 돌아가 출국을 취소하는 게 현명하다”고 말했다.
출국수속 전 여권의 유효기한이 지난 걸 발견했다면, 3층 서편의 외교통상부 영사민원서비스 연락실로 갈 것. ‘공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가 있는 경우 유효기한을 연장받을 수 있다.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문을 연다.
남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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