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여행 훌륭하게 짜기 대회
[매거진 Esc] 해외 여행 포인트
항공권과 숙박권의 단순한 조합으로 이뤄진 자유여행 상품이 다변화하고 있다. 항공사나 이코노미·비즈니스 좌석, 호텔 등급을 선택해 취향에 따른 일정을 짤 수 있게 해 준다. 일부 관광청들은 ‘자유여행 일정 훌륭하게 짜기 대회’를 열기도 한다.
⊙ 오스트레일리아 정부관광청(australia.com)이 ‘도전! 호주자유여행’이라는 주제로 자유여행 기획 공모전을 벌인다. 2~3명이 한 팀이 되어 7가지 오스트레일리아 체험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일정을 개발해 제출하면 된다. 관광청은 네 팀을 선발해 여행 일정에 따른 경비를 지원한다. 공모전은 1차(4월24일까지)와 2차(6월10일~7월4일)로 나뉘어 싸이월드 홈2(cyworld.com/aussiefreetrip)에서 진행된다. 20~34살 대한민국 남녀는 모두 참가 가능하다.
⊙ 필리핀 포털 온필(onfill.com)이 항공권과 호텔 등급을 조정할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 ‘비지트 필리핀’을 내놓았다. 마닐라, 보라카이, 세부, 팔라완, 보홀 등 호텔·리조트 25곳을 목적지로 항공권과 숙박시설에 차별을 둔 게 특색이다. 이코노미 항공권을 이용하지만 호텔이나 리조트의 차별을 둔 이코노미·프리미어 상품, 비즈니스석과 오성급 호텔, 고급 리무진이 포함된 럭셔리 상품으로 나뉜다. 2인1실 기준으로 어른 1인당 42만원부터 213만원까지다. 문의 1544-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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