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기심 유발 ‘여행 전시회’. 고유석 제공
[매거진 Esc] 해외 여행 포인트
여행을 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여행 이야기를 듣고 여행을 꿈꾸는 것도 재미있다. 얼마나 재미있으면 ‘후천성 여행중독증’이라는 여행탐닉병이 나왔을까. 떠나야만 여행이 아니다. 여행자들이 모이는 여행 테마카페나 여행서점, 사진전 등을 찾아가 보자.
⊙ ‘여행 전시회’가 열린다. ‘여행 그리고 내가 디자인하는 삶’이 주제다. 방송인, 영화감독, 유시시(UCC) 전문 제작자, 사진기자,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출신의 다양한 여행자들이 결성한 셀디(Sel-D)가 여는 첫 행사다. 서오스트레일리아를 무대로 사진, 영상, 에세이, 일러스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여행자의 감성을 표현했다. ‘명랑쿠키의 신나는 세계일주’(채지형), ‘주제가 있는 여행사진 촬영’(함영민), ‘배낭여행 A to Z’(홍승언), ‘스쿠터 여행’(임태훈) 등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여행 강연도 주말에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seld.co.kr) 참고. 이달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앞 상상마당 3층 아트마켓(월요일은 휴관). 낮 12시에 문 열어 밤 10시에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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