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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식물 초보자, 이것만은 알아두자!

등록 2018-04-12 11:02수정 2018-04-12 14:11

[ESC] 커버스토리
들머리엔 여러 가지 식물로 선반을 꾸미면 기분이 좋아진다. 강현욱(스튜디오 어댑터)
들머리엔 여러 가지 식물로 선반을 꾸미면 기분이 좋아진다. 강현욱(스튜디오 어댑터)
▷희귀하고 비싼 식물들보다 저렴한 식물부터 시작한다. 식물을 관찰하고 식물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친숙해진 다음, 원하는 식물 키우기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대형 화분은 작은 화분보다 키우기 어려울 것이란 선입견이 있지만 지름 30㎝ 이상 큰 화분은 오히려 관리하기 수월하다.

▷화분을 높은 곳에 매달아서 키우는 ‘행잉 플랜트’(벽걸이 식물)는 좁은 공간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기 좋지만, 게으른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물을 줄 때마다 다시 바닥으로 내려야 하고, 높이 매달려 있어서 식물 상태를 보기 어렵다. 에어컨 송풍구 앞에 행잉 플랜트를 배치하는 것은 식물을 죽이는 지름길이다.

천장에 건 식물은 조명과 색 등이 잘 어울리는지 따져 선택한다. 식물큐레이터 원안나씨의 '그린 컬렉션'. 강현욱(스튜디오 어댑터)
천장에 건 식물은 조명과 색 등이 잘 어울리는지 따져 선택한다. 식물큐레이터 원안나씨의 '그린 컬렉션'. 강현욱(스튜디오 어댑터)
▷꽃을 꽂는 화병은 투명한 유리 재질을 사용해야 물이 오염된 정도를 제때 확인할 수 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쓰는 갈색 시약병이라면 물이 탁해져도 알아채기 어렵다. ‘락스’ 같은 세제를 반 티스푼 정도 넣으면 물에 박테리아가 번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사이다를 조금 넣어도 당분이 꽃을 오래 볼 수 있게 한다.

▷식물병원도 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 사이버 식물병원(www.plant119.kr)의 ‘사이버 진단의뢰’ 코너에 식물의 피해 증상과 사진을 첨부하여 접수하면 해당 담당자가 증상에 대한 진단 결과를 알려준다.

유선주 객원기자 oozwish@gmail.com, 도움말 ‘노가든’ 노은아 대표, ‘더 오베르 박물관’ 송슬기 플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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