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 탐정
문재인 대통령 공약집에 탐정업 제도화 언급
부쩍 주목받는 직업 탐정
최근 영화·드라마에도 추리 탐정물 봇물
문재인 대통령 공약집에 탐정업 제도화 언급
부쩍 주목받는 직업 탐정
최근 영화·드라마에도 추리 탐정물 봇물
최근 탐정이 주인공인 드라마와 영화가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인기 있는 대중문화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다음은 추리소설 속 명탐정 4인에 관해 묘사한 글이다. 누구일까?
① ‘버섯이 우산을 들고 다니는 습관이 있다면 넝마를 걸친 듯한 볼품없는 그의 몰골은 영락없는 버섯이었다.’
② “그 사람 콧수염은 정말 우스꽝스럽더군요. 아마 이발사라 그런 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③ ‘그는 여윈 무릎을 그의 매부리코에 갖다 올리며 몸을 웅크렸고 검은 도자기 파이프를 이상한 새의 부리처럼 내민 채 앉아 있었다.’
④ ‘흥이 나서 머리를 벅벅 머리를 긁었는데 그 순간 하얀 비듬이 눈처럼 흩날렸다.’
<힌트>
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작은 키에 낡은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가톨릭 신부. ② 자신의 콧수염과 ‘회색 뇌세포’라는 별명을 몹시 자랑스럽게 여긴다. ③ 걸핏하면 더벅머리를 긁는, 아마도 가장 유명한 탐정, 바로 그 사람이다. ④ 일본의 국민 탐정이다. 소년 탐정 긴다이치 하지메(김전일)의 할아버지.
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작은 키에 낡은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가톨릭 신부. ② 자신의 콧수염과 ‘회색 뇌세포’라는 별명을 몹시 자랑스럽게 여긴다. ③ 걸핏하면 더벅머리를 긁는, 아마도 가장 유명한 탐정, 바로 그 사람이다. ④ 일본의 국민 탐정이다. 소년 탐정 긴다이치 하지메(김전일)의 할아버지.
브라운 신부(왼쪽). <한겨레> 자료 사진
에르퀼 푸아로. <한겨레> 자료 사진
셜록 홈스(가운데). <한겨레> 자료사진
긴다이치 코스케. <한겨레> 자료 사진
탐정 (detective.探偵)
국어사전의 탐정은 드러나지 않은 사정을 몰래 살펴 알아냄, 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아직 우리나라 법은 탐정업을 허용하지 않는다. 2000년도 초반부터 탐정을 대신하여 민간조사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