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추억 소환한 ‘코로나’
웃기고 생뚱맞은 조형물마저 그리운
아기자기한 풍경, 소박한 바람
웃기고 생뚱맞은 조형물마저 그리운
아기자기한 풍경, 소박한 바람
지난 8일, 부산 광안리 해변(수영구 민락동)에서 본 소 조형물과 해돋이. 한파에도 사람들은 이른 아침부터 해변을 걷거나 달렸고, 신축년 새해를 맞아 소는 제자리를 지켰다. 김선식 기자
지난해 11월12일 강원 횡성군 태기산(1261m) 정상 주변 탐방로에서 본 호랑이 조형물. 탐방로로 들어서자마자 ‘호랑이’가 보여 순간 놀랐다. ‘호랑이’ 옆 달팽이와 사슴 모형을 보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곳. 김선식 기자
2019년 8월21일 대청도(인천 옹진군 대청면)에 있는 ‘옥죽동 모래사막’. ‘한국의 사하라’라고도 불린다. ‘사막’ 한복판엔 낙타 조형물 4마리가 있다. 먼 길을 떠나는 낙타 일행을 형상화했다. 쌍봉낙타와 단봉낙타를 골고루 배치한 디테일은 덤이다.
지난해 7월9일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기념품점에 있는 호랑이 인형.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단연 인기 있는 장소는 한국호랑이(백두산호랑이) ‘한청’과 ‘우리’가 사는 ‘호랑이 숲’. 나도 모르게 철창 밖에서 쉴 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었다. 다만 여행이 끝나고 더 기억에 남은 건 호랑이 인형이었다. 당시 가격 98만원.
2019년 9월26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파더스 가든’에 있는 ‘포토존’. 하곤철(53) 대표가 텔레비전 조형물을 활용한 사진 찍기 예를 보여줬다. 그를 ‘토끼’(조형물)들이 바라본다.
지난해 10월30일,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묘역’에서 본 김삿갓 조형물. 물 따르는 ‘김삿갓’ 옆으로 김삿갓 복장을 한 공원 해설사가 지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23일 충남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의좋은 형제 공원’에 있던 조형물. 주인공인 ‘의좋은 형제’ 조형물 외에도 개, 개집, 우물, 소, 쟁기 조형물 등이 있다.
2019년 12월26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 승부역 주변에 있는 산타와 이글루 모형. 승부역과 ‘낙동강 세 평 하늘길’(12.1㎞)로 이어져 있는 분천역은 ‘산타 마을’이라 불리는 곳이다.
연재ESC : 여행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