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가체프 진짜 좋던데?” 커피 생두를 찾아 지구촌을 헤집고 다니는 사람들을 취재하고 돌아온 김성환 기자에게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예가체프? 노노, 이르가~체페!” 바로 지적질이 돌아오더군요. 로스팅한 콩을 구입해 직접 갈아 내려 먹은 제 첫 핸드드립 경험의 커피가 ‘예가체프’였습니다. 러시아 아저씨가 만들기...
회사는 사회다. 남녀가 모여서 일하는 사회. 남녀가 만나면 어떻게 되는가? 불꽃이 튄다.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사내연애는 여러 장단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일하는 게 즐거워진다. 연애의 연장이 일이고, 일의 연장이 연애가 된다. 콩닥콩닥 뛰는 심장은 살아있다는 증거다. 대신 사이가 틀어지면, 일도 틀어진다. 부...
누구나 짐승 한 마리 가슴에 품고 삽니다. 놈은 얌전하다가도 호시탐탐 절호의 기회를 노립니다.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뛰쳐나갈 틈을 기막히게 알아채고야 맙니다. 탈출 시도를 방관했다간 일이 커집니다. 눈덩이 커지듯 여기저기 사고를 치고 다닐 겁니다. 이곳저곳 물고 때리고 할퀴어 생채기를 내고 다닐 게 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