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스트’였습니다. ‘햏자’도 됐다가 시체놀이도 즐겼죠. 기나긴 여름방학 한 일본 소설가의 작품들을 모조리 읽어내려가며 ‘방콕’한 적도 있었습니다. 후끈한 한낮의 열기도, 여름밤 창문을 열면 잠시 불다 마는 한줄기 바람도, 즐길 만했죠. 맥주잔에 몽글몽글 맺히는 물방울들이 후루룩 흘러내리고 스피...
주말 잘 쉬었나요? 잘 쉬었습니다, 비 온 덕분에…. 지난 월요일 별생각 없이 이렇게 답하고 말았습니다. 비가 오고 쉬다? ‘비가 와서 쉬었다,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라는 의미를 담고 있더군요. 좀더 들어가면 ‘비 온 덕분에 아이와 놀이터에서 놀아주지 않아도 됐고 그래서 집에서 쉴 수 있었다’라는 뜻이 되어버리...
◎ 에버랜드는 7월8일~8월21일 동물 체험 프로그램 ‘초식 사파리 야간 도보탐험’을 선보인다. 밤 9시30분(또는 8시40분)부터 25명이 한 팀을 이뤄 사육사 안내에 따라 800m 코스를 45분간 둘러본다. 사자·호랑이 등이 머물던 곳을 거쳐 기린·코끼리 등을 가까이서 만나보고 돌아온다. 반딧불이 체험, 비단구렁이·수리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