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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 땀내면 당뇨병 ‘안심’

등록 2010-11-05 21:03수정 2010-11-08 14:24

박성우 이사장
박성우 이사장
‘세계 당뇨병의 날’ 맞는 박성우 이사장
최근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현대병의 하나가 당뇨다. 전 세계적으로 10초마다 1명이 당뇨합병증으로 사망하고, 10초마다 2명이 새로 병에 걸린다.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 이후 5대 사망원인 가운데 하나다. 특히 20~30대 젊은 환자가 증가 추세다. 이런 추세면 20~30년 뒤 ‘당뇨병 대란’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오는 14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박성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사진·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5일 “전 국민의 10%가 당뇨병 환자일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며, 그만큼 예방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당뇨병 이전 단계인 대사증후군을 치료하거나 당뇨병에 걸린 이후라도 정기검진만 받으면 심각한 합병증은 미리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 그는 당뇨병학회가 조기발견과 치료에 주력하는 것도 이런 까닭이라고 덧붙였다.

당뇨는 한번 걸리면 완치가 힘들지만 예방법은 간단하다. 박 이사장은 1970~80년대 한국인이 즐겨 먹던 고유 식단을 생활화하고, 일주일에 다섯번, 하루 30분씩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면 당뇨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족 중에 당뇨 환자가 있다면 정기점진이 필수다.

당뇨환자는 대부분 복부비만·중풍·심장병·고혈압·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을 함께 갖고 있다. 비만인 사람들은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학회는 14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푸른빛 점등식’을 한다. 대한민국 당뇨인을 위한 헌장 낭독, 대한당뇨병학회 홍보대사인 캔과 신인 가수 제이큐티(JQT)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한다. 글·사진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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