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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오타니도, 타자 오타니도 최강…WBC 1라운드 B조 MVP

등록 2023-03-15 15:11수정 2023-03-16 02:35

2023 세계야구클래식(WBC) 1라운드 B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오타니 쇼헤이. 세계야구클래식 트위터 갈무리
2023 세계야구클래식(WBC) 1라운드 B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오타니 쇼헤이. 세계야구클래식 트위터 갈무리

마운드에서도 타석에서도 ‘범접 불가’였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2023 세계야구클래식(WBC) 1라운드 B조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의심의 여지 없는 선정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도류’의 파괴력을 과시한 오타니는 첫 경기 중국전에 일본 대표팀 선발 투수로 등판해 4이닝 동안 삼진 다섯 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감독)는 오타니의 이날 구속은 시속 161㎞를 넘나들었다. 중국전 지명타자를 비롯해 4경기에서 방망이를 잡은 오타니는 타자로서도 12타수 6안타(타율 0.500) 1홈런 8타점 5득점 7볼넷을 기록했다. OPS는 1.684.

오타니의 맹투·맹타 활약 속에 일본은 도쿄돔에서 4전 전승(38득점 8실점) B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일본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저녁 7시 이탈리아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오타니는 이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15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전은) 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점 한 점 소중히 생각하면서 평소처럼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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