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 YNA YONHAP NO-1093 KANG <사진->무실점 호투하는 송진우 17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06 프로야구 한화 대 현대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에 한화 선발투수로 등판한 송진우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조용학/야구/ 2006.10.17 (대전=연합뉴스) catcho@yna.co.kr <저작권자 ⓒ 2006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진우 포스트시즌 최고령 승리투수…김태균 결승 3점포
한화 이글스가 현대 유니콘스를 물리치고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삼성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또 불혹의 송진우는 포스트시즌 최고령 승리 투수가 됐고 결승 3점 홈런을 때린 김태균(이상 한화)이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한화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06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선발 투수 송진우의 호투와 김태균의 1회 결승 3점 홈런을 앞세워 현대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1패 뒤 3연승을 달린 한화는 우승컵을 차지했던 지난 1999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라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삼성과 7전4선승제로 올 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지난 1988∼89년, 91년, 92년, 99년에 이어 통산 6번째이고 1999년에만 우승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는 21일 낮 2시 대구구장에서 열린다.
이동칠 장현구 기자 chil8811@yna.co.kr (대전=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