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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두산 2강체제…SK·엘지 ‘마운드가 관건’

등록 2010-03-26 21:08수정 2010-03-26 21:16

이용철 KBS 해설위원
이용철 KBS 해설위원
[2010 프로야구 특집] 전문가 분석




■ 이용철 KBS 해설위원

2강(삼성·두산)-4중(기아·에스케이·엘지·롯데)-1중약(넥센)-1약(한화)이다.

우선 삼성은 선발, 중간, 마무리가 2005~06년 2연패의 힘을 다시 느끼게 한다. 장원삼이 합류해 선발진이 두터워졌고, 마무리 오승환까지 회복됐다. 타선에선 양준혁, 박진만, 진갑용 등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다. 두산 역시 이현승이 가세했고 켈빈 히메네스가 워낙 좋다. 팀 타선도 하위 타선까지 힘이 느껴진다.

기아는 나지완, 최희섭, 김상현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 집중 견제가 예상되고, 마운드에선 6선발 체제가 올해는 쉽지 않아 보인다.

에스케이는 마운드에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가 어려움이 예상된다. 엘지 역시 마운드가 문제다. 타선으로 보강한다 해도 초반에 마운드가 전체적으로 붕괴 조짐을 보이면 만회하기 어렵다. 타선에선 외야 5인방과 1루수 최동수와 박병호까지 7명에 대한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

롯데는 손민한과 조정훈의 공백으로 초반 4선발 체제로 가야 하는 게 고비다. 5선발 체제를 갖출 때까지 지치지 않고 5할 승률을 거두느냐가 관건이다.

넥센은 아드리안 번사이드, 금민철, 강윤구 등 새로운 좌완 3인방의 활약에 따라 복병이 될 수 있고, 한화는 팀 재정비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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