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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히샤를리송 출전 금지 징계, 개막전 못 뛴다

등록 2022-07-06 10:19수정 2022-07-06 17:20

지난 시즌 35R 첼시전서 연막탄 투척
잉글랜드 축구협회 “폭력 행위” 징계
지난 5월 첼시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관중석을 향해 연막탄을 던진 히샤를리송. AP 연합뉴스
지난 5월 첼시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관중석을 향해 연막탄을 던진 히샤를리송. AP 연합뉴스
‘폭풍영입’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토트넘의 야심찬 ‘베스트11’을 다음 시즌 첫 경기부터 보는 일은 어렵게 됐다. 올여름 영입생 히샤를리송(25)이 전 소속팀(에버턴)에서 행동으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영국 <비비시>(BBC)는 5일(현지시각) “히샤를리송이 지난 시즌 5월 에버턴과 첼시의 경기에서 연막탄을 던진 일 때문에 오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뛸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1∼2022시즌 막판 35라운드 안방으로 첼시를 불러들인 에버턴은 후반 시작 직후 터진 히샤를리송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강등권 수렁에 빠져 분투 중인 팀을 구한 히샤를리송은 득점 후 경기장에 떨어져 있던 파란색 연막탄을 다시 관중석을 향해 던지며 기쁨을 표현했다.

축구협회는 해당 행위가 협회의 E3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징계 절차에 착수했고 히샤를리송에게 한 경기 출전 정지를 명령하고 벌금 2만5000파운드(약 3900만원)를 부과했다. E3 규정은 경기장 내에서의 폭력이나 위협, 차별 행위 등을 부적절한 행위로 제한한다. 축구협회는 “히샤를리송도 자신의 행동이 부적절했음을 인정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추정 이적료 5000만파운드(790억원)를 발생시키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히샤를리송이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는 일은 6일로 예정된 토트넘과 사우샘프턴의 개막전 다음 경기부터 가능하게 됐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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