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황희찬이 13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뉴캐슬/AFP 연합뉴스
부상 이탈했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한 달 만의 복귀전서 골을 터뜨렸다. 그라운드에 올라선 지 1분 만에 나온 득점이었다.
황희찬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방문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4분 교체로 들어와 1분 만에 득점을 터뜨렸다. 승부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이었다.
이날 황희찬은 팀 동료 라울 히메네스에게 패스한 뒤 벌칙구역으로 질주했다. 히메네스의 발을 맞고 튕겨 나온 공은 상대 수비수 키어런 트리이퍼 발에 빗맞아 흘러나왔고, 황희찬은 이를 놓치지 않고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이로써 황희찬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첫골을 득점했다. 개막 7개월, 이번 시즌 18경기 출전 만에 맛본 리그 득점이다. 황희찬은 지난해 2월25일 아스널 방문 경기 이후 381일 동안 정규리그 득점이 없었다.
이날 득점포는 부상으로 고생하던 황희찬의 어려움을 털어내는 골이기도 했다. 황희찬은 앞서 지난달 5일 리버풀과 안방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다만 울버햄프턴은 후반 35분 뉴캐슬 공격수 미겔 알미론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7승6무14패를 거둔 울버햄프턴은 승점 27을 기록해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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