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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아시안컵 준우승’ 변성환 감독 “월드컵 목표는 4강”

등록 2023-07-04 10:35수정 2023-07-04 10:44

4일 오전 선수단 귀국
아시아축구연맹(AFC) 17살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17살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 변성환 감독과 선수들이 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귀국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축구연맹(AFC) 17살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17살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 변성환 감독과 선수들이 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귀국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17살 이하(U-17) 아시안컵 준우승 성적을 낸 ‘변성환호’가 금의환향했다.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선수들과 함께 귀국한 변성환 17살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우리만의 스타일로 원하는 대로 경기를 지배하고, 강한 상대에 맞서 선수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벤치에서 흐뭇하게 지켜봤다. 이번 대회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충분히 얻었을 것”이라고 대표팀의 성취를 돌아봤다.

타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 매 경기 화끈한 화력전을 선보였던 대표팀은 6경기 15골(8실점)을 기록했다. 2002년 대회 이후 21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넘봤으나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변 감독은 “비행기에서 돌아오는 내내 (결승전) 영상을 봤다”라며 “(전반 막판) 퇴장 선수가 나오기 전까지 우리 흐름대로 잘 이끌었는데,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게 준우승보다 더 아쉽다”고 했다.

대표팀의 다음 무대는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17살 이하 월드컵이다. 변 감독은 “(한국의) 17살 이하 월드컵 최고 성적이 8강인데, 우리는 4강을 목표로 팀을 운영해왔다. 이번 (아시안컵) 대회를 통해 ‘월드컵 4강’에 확신을 갖게 됐다”라고 했다. 변 감독은 이달부터 직접 전국을 돌며 보강할 선수를 물색하고 8월 대표팀을 재소집해 본격적인 훈련에 나설 계획이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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