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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덴마크 데뷔 뒤 3경기 연속골…팀 열세 속 빛난 만회포

등록 2023-08-07 09:27수정 2023-08-07 09:51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골을 터뜨렸던 지난 7월30일(한국시각)의 조규성. 미트윌란 트위터 갈무리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골을 터뜨렸던 지난 7월30일(한국시각)의 조규성. 미트윌란 트위터 갈무리

골, 골, 그리고 또 골이다.

덴마크 프로축구에 이적한 조규성(미트윌란)은 7일(한국시각) 덴마크 링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3라운드 링비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36분 교체로 투입돼 0-4로 밀리던 후반 추가 시간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날 팀은 선수 1명이 퇴장으로 빠진 채 1-4 대패했지만, 조규성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조규성은 앞서 7월22일 열린 리그 개막전에서 득점을 터뜨렸고, 7월30일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도 골을 넣은 바 있다. 덴마크 데뷔 뒤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이다. 리그 득점 공동 3위,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조규성은 이날 후반 추가 시간 헨리크 달스가르드가 길게 올려준 공을 특유의 피지컬을 앞세워 잡아냈다. 이후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왼발을 공에 살짝 갖다 댔고, 공은 골키퍼 키를 넘기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그 개막 2연승 뒤 1패를 안은 미트윌란은 11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3차 예선 1차전에서 오모니아(키프로스)와 맞붙는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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