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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한일전 참패’ 비난에다 유니폼 일장기 논란까지 뭇매

등록 2021-03-26 14:47수정 2021-03-26 16:20

25일 한일전 0-3 참패 이후 후폭풍
그동안 관례로 유니폼에 새겼던 양국 국기까지 논란
축구협회 “국제 관례에 따른 것” 해명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일전 경기에 앞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가슴에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새겨져 있다.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일전 경기에 앞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가슴에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새겨져 있다.

축구 한일전에서 완패한 벤투호를 향해 팬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는 와중에 대표팀 유니폼에 새겨진 일장기가 또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5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역대 80번째 한일전에서 0-3으로 졌다. 졸전 끝에 참패한 경기에 대해 벤투 감독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정당한 패배”라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경기력과는 별개로 대표팀 유니폼 상의에 새겨진 일장기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 유니폼 상의 왼쪽 가슴 부근에는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새겨져 있다. 반면, 일본 대표팀 유니폼에는 일장기만 있고 태극기는 없다. 이를 두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는 한국 대표팀 유니폼에서 일장기를 보는 것이 불쾌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 유니폼에 양국 국기와 경기 정보를 담는 것은 국제적인 관례다. 양국 간의 경기를 기념하는 한편 사료로도 남기려는 목적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치른 멕시코, 카타르와 친선경기 때도 대표팀 유니폼에는 양국 국기가 함께 새겨져 있었다.

이춘재 기자 c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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