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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스포츠 창] 일본발 ‘거인풍’ 솔솔

등록 2006-12-20 18:20

요미우리 투수 2명 내년초 서울 팬사인회
일본에서 ‘한류’ 열기가 뜨겁다면, 한국에선 ‘일본야구의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있다.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팀 동료인 투수 2명이 내년 1월초 서울에서 팬사인회를 연다. 주인공은 20대 좌완인 우쓰미 데쓰야(24·1m86, 84㎏)와 하야시 마사노리(23·1m87, 84㎏). 요미우리 계열 스포츠신문인 〈스포츠호치〉 20일치 인터넷판은 “이승엽의 입단을 계기로 요미우리에 대한 한국내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젊은 두 좌완투수에 대한 한국 여고생들의 요청에 부응해 팬 사인회를 열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류 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거꾸로 일본 스타가 한국에 ‘수출’된다고 강조했다.

일본프로야구가 해외에서 공식전을 연 것을 빼면 구단 차원의 해외이벤트는 이 행사가 처음이다. 이렇 듯 일본야구, 특히 요미우리 투수에 대한 인기 급상승은 당연히 이승엽의 활약에 힘입은 바 크다. 이승엽 이적 이후 〈SBS스포츠〉 등 국내 케이블채널에서는 올 시즌 요미우리가 주최한 73경기를 모두 중계했고, 연일 25%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결국 이 바람에 국내 팬들은 요미우리의 선수들에 친숙해졌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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