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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내리막·평지 1/3씩…클래식·프리로 구분

등록 2014-01-15 19:37수정 2014-01-21 10:46

※ 클릭하면 자세히 보입니다
크로스컨트리는
크로스컨트리는 노르딕스키의 한 종류다. 노르딕은 다시 얇고 가벼운 스키를 신고 장거리를 주행하는 크로스컨트리와 폴 없이 긴 스키를 신고 점프대에서 도약하는 스키점프, 그리고 두 종목을 합친 노르딕 복합의 3종목으로 나뉜다.

코스는 표고차 200m 이하에 오르막과 내리막, 평지가 각 3분의 1 씩 구성돼 있다. 크로스컨트리는 트랙이 아니라 자연지형을 달리기 때문에 경기장마다 코스가 모두 다르고, 날씨에 따라 설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세계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

크로스컨트리의 세부 종목은 경기방식, 거리, 주법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남자 50㎞ 단체출발 프리스타일은, 단체출발 방식으로 50㎞를 자유형식으로 뛰는 것이다. 대회마다 다양한 세부종목이 만들어질 수 있지만 국제스키연맹(FIS)은 올림픽에는 더 까다로운 제한을 두고 있다. 이번 소치올림픽에서는 남녀 각각 개인출발, 단체출발, 스키애슬론, 계주, 스프린트, 스프린트 계주 6종목에서 총 12개의 금메달이 나온다.

클래식과 프리스타일은 주법의 이름이 아니라 허용되는 주법의 종류를 규정한 경기 방식이다. 클래식 경기에서는 스키를 좌우로 지치면서 나가는 스케이팅 주법을 사용할 수 없다. 스키가 평행을 이룬 상태에서 빠른 걸음을 걷듯이 앞뒤로 움직이는 대각선(diagonal) 주법과 양 폴로 땅을 짚으며 앞으로 가는 더블 폴링(double poling), 스키를 타고 내리막을 내려가는 다운힐 기술만이 허용된다. 스키를 미끄러뜨리지 않는다면 스키를 브이(V)자로 펼치고 걸어가는 헤링본(herringbone) 주법도 가능한데 오르막을 오를 때 유용하다. 프리스타일 경기에서는 모든 크로스컨트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가장 빠른 스케이팅 주법을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허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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