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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하이라이트…쇼트트랙 ‘노메달’ 설움 씻을까?

등록 2014-02-13 11:56

‘빙속 여제’ 이상화(25·위·서울시청), 쇼트트랙 ‘차세대 여왕’ 심석희(17·아래·세화여고)
‘빙속 여제’ 이상화(25·위·서울시청), 쇼트트랙 ‘차세대 여왕’ 심석희(17·아래·세화여고)
소치 겨울올림픽 2월 13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 엿새째인 13일 저녁(한국시각),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맥 뚫기’에 재도전한다.

‘빙속 여제’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 성공에 이어 1000m 메달 도전에 나서고, 남자 선수들도 쇼트트랙 남자 1000m, 5000m 계주를 통해 ‘노메달’ 설움 씻기에 나서는 것이다.

이날 저녁 경기의 포문을 여는 건, 오후 7시 쇼트트랙 여자 500m 8강 경기다. 단거리에 강한 박승희를 비롯해 대표팀 에이스로 각광 받고 있는 심석희의 활약 여부가 관심이다. 박승희가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차지한 마이란 생젤라(캐나다)와 1조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김아랑과 심석희는 각각 3, 4조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이 부문은 중국의 왕멍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부상으로 결장해 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오후 7시49분에는 신다운과 이한빈이 쇼트트랙 남자 1000m 부문에 출전한다.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찰스 헤믈린(캐나다)과 안현수(러시아) 등이 1000m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어 매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뒤이은 오후 8시31분에는 유력한 금메달 무대로 지목된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경기가 열린다. 김윤재, 박세영, 신다운, 이한빈, 이호석 등이 출전해 남자 쇼트트랙의 명예회복에 나선다. 찰스 해믈린 등 경쟁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아 체력적으로 한국이 앞선다지만, 남은 종목은 체력보다 순발력과 스피드가 더 중요한 것들이어서 노력한 외국 선수에 우리 선수들이 밀릴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특히 이날 오후 11시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가 김현영, 박승주, 이보라와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 나선다. 조 추첨 결과 이상화는 마지막 조인 18조 아웃코스에 배정됐다. 1000m는 이상화의 주종목은 아니다. 그의 최고 기록인 1분13초66(한국 최고 기록)은 세계 기록보다 1초 가까이 늦다. 하지만 2010 밴쿠버 대회에서 23위를 기록했던 이상화는 꾸준히 실력을 향상해 세계 랭킹 5위에 올라 있다. 지난 해 9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폴 클래식 대회에서는 밴쿠버 올림픽 우승자인 크리스틴 네스빗(캐나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이채원이 ‘스키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여자 10㎞ 클래식 경기(오후 7시)에 나서고, 이인복이 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전(오후 11시)에 출전한다. 앞서 이날 새벽에 열린 루지 남자 2인승 경기에선, 올림픽 무대에 첫 출전한 박진용·조정명이 1·2차 레이스 합계 1분43초118로 19개 팀 중 18위에 올랐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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