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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양궁, 여자단체전 대만 꺾고 금메달

등록 2018-08-27 13:14수정 2018-08-27 16:56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커브 여자단체전 결승
장혜진·강채영·이은경 5-3 승리
남자는 대만에 3-5로 져 은메달
장혜진, 강채영, 이은경 등 한국 선수들이 27일 오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따낸 뒤 환호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장혜진, 강채영, 이은경 등 한국 선수들이 27일 오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따낸 뒤 환호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한국 여자양궁이 대만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아시안게임 단체전 6연패에 성공했다. 그러나 남자는 대만에 져 은메달을 따냈다.

장혜진(31·LH),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에 세트승점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6개 대회 연속으로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양궁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11번의 대회에서 9번이나 여자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양궁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앞서 개인전에서 장혜진과 강채영이 8강과 4강에서 차례로 탈락해 사상 처음 결승에도 오르지 못하는 충격을 안겼지만 단체전 우승으로 만회했다.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대만과의 결승전은 예상대로 팽팽했다. 이은경이 첫발을 10점에 꽂아넣고 기분좋게 출발한 대표팀은 장혜진이 마지막 화살도 10점에 꽂으며 1세트를 승리해 승점 2점을 먼저 챙겼다. 그러나 2세트에선 8점이 두 개 나오며 대만에 승점 2점을 내줬다.

3세트는 양팀 모두 10점 4개, 9점 2개를 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마지막 5세트에선 첫 3발에서 1점을 뒤졌으나 이후 3발에서 2점을 만회해 극적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열린 리커브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선 오진혁(37·현대제철), 김우진(26·청주시청), 이우석(21·국군체육부대)이 대만에 3-5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카르타/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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