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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만 꺾어…한-일 야구 16년만에 결승서 붙는다

등록 2018-08-31 23:53

한국의 양의지가 30일 낮(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그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5회초 2루타를 치고 있다. 자카르타/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한국의 양의지가 30일 낮(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그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5회초 2루타를 치고 있다. 자카르타/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2018 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6년 만에 결승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일본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대만을 5-0으로 완파했다.

A조 1위로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일본은 1차전에서 한국에 1-5로 패했지만, 대만을 잡아내고 기사회생했다.

일본-대만전을 마지막으로 슈퍼라운드가 종료된 결과 한국, 일본, 대만이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했다.

대회요강에 따르면 모든 동률팀의 순위는 ① 동률팀 간 경기에서 승리한 팀 ② 팀성적지표(TQB·Team‘s Quality Balance)가 높은 팀 순으로 가리게 돼 있다.

한국, 일본, 대만 세 팀은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라 동률팀 순위를 가리는 첫 번째 기준인 승자승 원칙을 적용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TQB, 즉 득점/공격이닝-실점/수비이닝을 계산한 결과 한국과 일본이 대만에 앞서 나란히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된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일본을 4-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은 선발 등판한 에이스 오카노 주이치로(5⅔이닝)가 5⅔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7개를 곁들여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역투를 펼쳤다.

이어 6회말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아라니시 유다이가 남은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안타 수는 일본 7개, 대만 6개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집중력에서 앞선 일본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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