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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선발 논란·금메달 실패’ 허재 감독 사퇴

등록 2018-09-05 12:02수정 2018-09-05 19:27

두 아들 포함한 대표팀 동메달 뒤 사의 표명
13·17일 농구 월드컵 김상식 감독대행 체제
허재 감독이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동메달 결정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지시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허재 감독이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동메달 결정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지시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허재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이 사퇴했다.

대한농구협회는 5일 “허재 감독이 사의를 표명해 이를 받아들였다”며 “13일과 17일에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는 김상식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표팀은 요르단 원정 뒤 돌아와 시리아와는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다.

2016년 6월 남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선임된 허재 감독은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아들인 허웅(상무), 허훈(kt)을 뽑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앞서 유재학 위원장을 포함한 대한농구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전원은 17일 시리아전을 끝으로 사의를 표명하기로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표시였다.

허재 사령탑의 하차로 김상식 감독대행은 안영준(SK), 최진수(오리온), 정효근(전자랜드)이 새로 합류한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예선에 나선다. 허재 감독의 아들인 허웅과 허훈은 이번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는 빠졌다. 대표팀은 7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2019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출전 명단

감독대행 김상식(대한농구협회)

가드 김선형(SK), 박찬희(전자랜드), 최준용(SK)

포워드 이정현(KCC), 전준범(상무), 안영준(SK), 정효근(전자랜드), 최진수(오리온)

센터 김준일(상무), 강상재(전자랜드),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모비스), 이승현(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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