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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은 김연경 “독감 주사 같다”…올림픽 선수단 접종 시작

등록 2021-04-29 17:25수정 2021-04-29 18:18

29일 도쿄올림픽 선수단 백신 접종 시작
여자배구 김연경 선수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여자배구 김연경 선수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9일 시작됐다.

유도, 탁구, 여자배구, 산악, 태권도, 역도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100명은 2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이날 백신 접종에 참여한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33)이 “(백신 접종과 관련해) 말들이 많아 불안하다”고 하자, 의사가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키기도 했다.

접종이 끝난 뒤 김연경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독감 주사를 맞은 느낌이다.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 무더기 확진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2차 접종을 마치고 이탈리아로 출국하면 좋겠다”고 했다.

여자 배구대표팀은 5월25일부터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기 위해 오는 21일 출국한다.

리우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안바울(27)은 “백신을 맞기 전 걱정했는데 일반 주사를 맞은 느낌이다. 맞기 전보다 마음이 편해졌고 최선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백신 접종을 한 선수와 지도자 중 부작용을 호소한 사례는 없었다.

올림픽 선수단은 이날 접종을 시작으로 5월4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백신 1차 접종을 진행한다.

▶관련 기사 : [김창금의 무회전 킥] 백신접종, 겨울올림픽 대표 선수에게도 어떨까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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