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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본 여자농구…세계 3위 스페인에 4점 차 석패

등록 2021-07-26 17:45수정 2021-07-26 19:05

한국 강이슬이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수비를 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한국 강이슬이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수비를 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한국 여자농구가 강호 스페인과 맞대결에서 패했다. 하지만 승리보다 귀한 희망을 남겼다.

한국은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69-73으로 졌다.

이날 경기는 스페인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됐다. 한국의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은 19위로 스페인(3위)에 비해 16단계 낮다. 상대 전적은 6전 전패. 가장 최근에는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때 46-83으로 37점 차 대패를 당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무엇 하나 유리한 점이 없었다.

그러나 선수들은 포기를 몰랐다. 이날 한국은 강이슬이 26점, 박지수가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3쿼터까지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스페인을 궁지에 몰아 넣었다. 비록 4쿼터 들어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패하긴 했지만, 투혼이 빛난 경기였다.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농구는 12개 나라가 출전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상위 2개 나라는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8강의 남은 두 자리는 조 3위 국가 중 조별리그 성적이 좋은 2개 나라에 돌아간다. 한국은 A조에 스페인, 캐나다(4위), 세르비아(8위) 등 강팀과 속해있다.

한국은 29일 캐나다와 2차전을 치른다.

도쿄/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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