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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양궁 맏형 오진혁, 9년 만의 개인전 금메달 도전 실패

등록 2021-07-29 13:28수정 2021-07-29 16:45

29일 개인전 32강 탈락...김우진만 16강 진출
29일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2회전(32강)에서 오진혁이 아타누 다스(인도)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29일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2회전(32강)에서 오진혁이 아타누 다스(인도)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남자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을 노렸던 한국 남자 양궁의 맏형 오진혁(40·현대제철)이 2관왕 도전에 실패했다.

오진혁은 29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2회전(32강)에서 아타누 다스(인도)와 슛오프 끝에 5-6(26:25/27:27/27:27/22:27/28:28/<9:10>)으로 졌다.

앞서 남자 단체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경북일고)과 금메달을 합작한 오진혁은 개인전에서 2관왕에 도전했으나 불발됐다. 또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은 2번째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도 실패했다.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는 앞서 김제덕이 32강에서 떨어져 남자 대표팀 3명의 궁사 중 김우진(청주시청)만 살아남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진혁은 이날 64강에서 모하메드 하메드(튀니지)를 6-0(27:25/27:23/29:25)으로 제압하며 순조롭게 첫발을 뗐다. 그러나 32강 상대 다스는 만만치 않았다. 오진혁은 2019년 타이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다스와 한 차례 대결해 패배한 바 있었다.

태풍 영향으로 예측하기 힘든 바람이 분 가운데, 오진혁은 첫 세트를 따냈으나 이어 내리 두 세트에서 동점을 기록했다. 4세트에서 마지막 3번째 발에서 6점을 쏘는 등 흔들린 끝에 세트점수 4-4,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동점을 쏜 두 선수는 슛오프에 들어갔고 오진혁은 9점, 다스는 10점을 쏴 승부가 갈렸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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