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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만4000명의 산마리노, 61년 만에 올림픽 첫 메달 쐈다

등록 2021-07-29 23:09수정 2021-07-29 23:11

알렉산드라 페릴리, 사격 여자 트랩서 동메달
산마리노, 1960년 로마 대회 처음 출전 뒤 첫 메달
사격 여자 트랩에서 조국 산마리노에 올림픽 첫 메달을 안긴 알렉산드라 페릴리(오른쪽). 금메달은 슬로바키아의 주자나 레하크 스테페세코바(가운데), 은메달은 미국의 카일 브라우닝(왼쪽).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사격 여자 트랩에서 조국 산마리노에 올림픽 첫 메달을 안긴 알렉산드라 페릴리(오른쪽). 금메달은 슬로바키아의 주자나 레하크 스테페세코바(가운데), 은메달은 미국의 카일 브라우닝(왼쪽).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인구 3만4000명의 ‘소국’이지만 사격 여자 트랩에서는 ‘대국’이었다.

알렉산드라 페릴리(33)는 29일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트랩 결승에서 40개 표적 중 29개를 쏴 동메달을 따냈다. 조국 산마리노에 안기는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었다.

산마리노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약 150마일 떨어진 동부 해안선 부근에 위치해 있다. 전체 인구가 3만4000여명에 불과한 소국으로 바티칸시티, 모나코에 이어 유럽에서 3번째로 작은 나라다. 페릴리의 동메달로 산마리노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가장 작은 나라로 기록됐다. 산마리노는 1960년 로마 대회 이후 올림픽에 계속 참가해왔고 이번에는 페릴리를 비롯해 2명의 사격 선수가 출전했다. 페릴리는 2012 런던올림픽 때는 4위를 기록해 아깝게 동메달을 놓친 바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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