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미가 31일 오후 일본 도쿄의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사격 여자 P2 10m 공기권총(SH1) 결선에서 표적을 조준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김연미(42·청주시청)는 31일 일본 도쿄의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P2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SH1)에서 191.6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경기 뒤 김연미는 “시원섭섭하다”면서 “경기장에 호흡도 더 가다듬고 들어가고 좀 더 집중을 했어야 됐는데 이 부분에서 아쉽다”고 했다. 김연미는 9월2일 P3 혼성 25m 권총 완사·급사, 4일 P4 혼성 50m 권총에도 출전한다.
정호원이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개인전(스포츠등급 BC3) 8강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보치아 정호원·김한수 개인 4강 진출 실패
2016 리우패럴림픽 보치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정호원(35·강원도장애인체육회)은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개인전(스포츠등급 BC3) 8강에서 아담 페스카(체코)에 3-7로 패했다. 김한수(29·경기도) 또한 대니얼 미셸(호주)과 맞대결에서 한 점도 내지 못한 채 0-8로 완패했다. 한국은 보치아 강국으로 이번 대회에서 9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