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 특집

황희 문체부 장관, 정부 대표로 베이징겨울올림픽 참석

등록 2022-01-25 17:44수정 2022-01-26 02:34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외로움·사회적 고립감 대응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심리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외로움·사회적 고립감 대응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심리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우리 정부를 대표해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에 참석한다.

문체부는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 “직전 겨울올림픽(평창) 개최국으로서의 역할, 베이징겨울올림픽의 의의, 올림픽 참석 관례와 한중 관계 등을 고려해 황희 장관이 정부대표단 대표로 베이징겨울올림픽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황희 장관은 2월3일 출국해 4일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의 공식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는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이 2018 평창겨울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의 뒤를 잇는 동북아 연속 올림픽으로서 동북아를 비롯해 세계 평화와 번영, 남북관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교착 상태에 빠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개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국제 정세가 요동치면서 이 같은 구상의 실현은 어려워졌다. 중국 내 인권 문제로 미국과 중국의 외교 갈등이 심화하고 미국이 베이징겨울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까지 선언하면서 정부는 장고 끝에 황희 장관을 정부대표단 대표로 낙점했다.

문체부 측은 이날 “황희 장관은 개막식 참석뿐만 아니라 추후 경기 등을 관람하면서 한국 선수단을 응원·격려하는 것은 물론 선수단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올림픽 관련 주요 인사를 만나 2024 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홍보하는 등 스포츠 외교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이번 베이징겨울올림픽에 임원 25명과 경기 임원 31명, 코로나19 대응팀 5명, 선수 63명 등 총 12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훈련 부족 등으로 대한체육회는 대회 목표를 금메달 1~2개, 종합 15위로 잡은 상황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작년 KS 1차전 ‘데자뷔’…KT, ‘고·문 승리 공식’ 또 통했다 1.

작년 KS 1차전 ‘데자뷔’…KT, ‘고·문 승리 공식’ 또 통했다

LG 이긴 ‘KT 마법’…준PO 1차전 승자, 10년간 PO 진출 100% 2.

LG 이긴 ‘KT 마법’…준PO 1차전 승자, 10년간 PO 진출 100%

2024 KBO리그 ‘가을야구’ 일정 나왔다 3.

2024 KBO리그 ‘가을야구’ 일정 나왔다

변상일 9단, LG배 2년 연속 결승행…커제와 ‘왕위 다툼’ 4.

변상일 9단, LG배 2년 연속 결승행…커제와 ‘왕위 다툼’

눈 가리고 소리로 한몸 된다…패럴림픽 출전하는 골볼 대표팀 5.

눈 가리고 소리로 한몸 된다…패럴림픽 출전하는 골볼 대표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