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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뒤 울먹인 최민정 “한국 500m의 힘 보여주고 싶었는데”

등록 2022-02-07 21:11수정 2022-02-07 21:27

최민정이 7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부 준준결승 3조 경기에서 넘어진 뒤 아쉬워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최민정이 7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부 준준결승 3조 경기에서 넘어진 뒤 아쉬워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쇼트트랙 최민정(24)이 500m 탈락 뒤 아쉬움을 내비쳤다.

최민정은 7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부 준준결승 3조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준비가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해서 아쉽다. 1000m와 3000m가 남아있다. 속도나 컨디션은 이상 없어서 다음 종목 준비를 잘하겠다”고 했다.

최민정은 이날 경기 도중 접촉 없이 넘어지며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탈락했다. 최민정은 “초반에 괜찮았는데 타다가 넘어졌다. 빙질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 체크를 좀 해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500m가 주 종목은 아니지만, 최민정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취재진이 한국 여자 500m가 약하다는 인식을 깨고 싶었던 것이냐고 묻자 최민정은 울먹이며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변에서도 많이 도와주셨는데 아쉽다”고 했다.

한편 이날 남자부 1000m 준준결승에 나선 박장혁(24)은 레이스 도중 넘어진 이탈리아 피에트로 시겔에 걸려 함께 넘어졌다. 박장혁은 한동안 경기장에서 일어서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나가기도 했다. 왼쫀 손가락 위쪽이 찢어진 박장혁은 이날 심판판정으로 구제를 받아 준결승에 올랐지만, 부상으로 기권했다.

베이징/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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