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 특집

[베이징 이모저모] 발리예바 “도핑 양성은 할아버지 심장 치료제 때문”

등록 2022-02-15 17:22수정 2022-02-16 02:31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가 14일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을 앞두고 연습 중이다. 베이징/타스 연합뉴스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가 14일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을 앞두고 연습 중이다. 베이징/타스 연합뉴스

○…피겨 ‘신기록 제조기’에서 도핑 의혹의 주인공이 된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청문회에서 “할아버지의 심장 치료제가 샘플에 섞여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발리예바의 소변샘플에서 검출된 트리메타지딘은 협심증 치료제로도 쓰인다. 치료제가 어떻게 샘플에 섞여든 것인지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베이징겨울올림픽의 여성 선수 비율이 역대 겨울올림픽 중 가장 높다고 알려졌다. 베이징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4일 기자회견에서 전체 참가 선수 2892명 중 여성이 1313명(45.4%)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직위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도 40%를 넘었고, 자원봉사자 중 여성 비율도 50%를 넘겼다고 조직위는 덧붙였다. 양양 조직위 선수위원장은 “선수위원 19명 중 14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쑤이밍(중국)이 15일 베이징 서우강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금메달을 딴 뒤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쑤이밍(중국)이 15일 베이징 서우강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금메달을 딴 뒤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스노보드에서 연일 판정에 대한 잡음이 나오고 있다. 14일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예선 3위를 한 미국의 레드먼드 제라드(22)는 캐나다의 마크 맥모리스(81.5점)와 같은 기술을 성공시켰음에도 6점 낮은 75.5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7일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는 맥스 패럿(28·캐나다)이 오심으로 쑤이밍(18·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오심 피해를 딛고 쑤이밍은 15일 빅에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는 17일 오후 1시(한국시각) 캐나다와 미국이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올림픽 결승전에서만 세 번의 결승골을 넣은 ‘캡틴 클러치’ 마리-필리프 풀랭을 앞세운 캐나다는 역대 최다 우승(4회)국이고 미국은 지난 2018 평창대회 결승에서 20년만에 캐나다를 꺾고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조별 경기에서는 캐나다가 미국에 4-2 승리를 거뒀다.

정리/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