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름과 김수지 짝이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싱크로 결승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항저우/AP 연합뉴스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와 박하름(25·광주광역시청) 짝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싱크로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53.56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싱크로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때 강민경-임성영(은메달) 이후 21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정재민(남원시청)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남자 92㎏ 4강전에서 타지키스탄의 다블라트 볼타예프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 복싱은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아 동메달을 확보했다. 남자 복싱에서 아시안게임 메달이 나온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하키는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과 인도는 2승1무로 전적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인도(+19)가 한국(+11)을 제치고 현재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3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여자수구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예선 6차전에서 타이에 7-20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2-33), 우즈베키스탄(8-18), 싱가포르(1-24), 카자흐스탄(4-24), 중국(3-29), 타이에 6전 전패를 하고 이번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여자수구는 이번이 아시안게임 첫 출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