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휴심정 벗님글방

하나님을 피곤하게 하지마요

등록 2019-09-03 20:42

어느 부자가 있었는데, 하루는 그의 집 근처에 가난한 이웃이 이사를 왔다. 그는 그 가난한 이웃을 보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 매일 식사 때 마다 기도를 했다.‘하나님 저 가난한 이웃에게도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매 식사 때마다 빠뜨리지 않고 기도를 했다. 그러자 그 부자의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지, 그런 기도는 뭐 하러 하세요?” 그러자 부자가 아들에게 웃으며 대답했다. “이 기도가 하나님께서 얼마나 좋아하시는 기도인데 그러냐? 너도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꼭 기도해야 한다.” 그러자 아들이 아버지에게 따지듯이 말했다. “아버지 하나님을 너무 피곤하게 만들지 마세요. 그냥 아버지가 창고에 있는 쌀을 한가마 이웃에게 갖다 주면 되잖아요?”

+

사람들은 자신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서 주변만 변하기 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기도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피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기도는 ‘어떻게 하면 내가 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이루어 드릴 수 있을 것인가?’를 성찰해야 합니다. 주어진 현실 속에 내가 할 일이 있고, 그 일을 정면 돌파하는 그 적극성이 기도의 정신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휴심정 많이 보는 기사

두번째 화살을 맞지않으려면 1.

두번째 화살을 맞지않으려면

홀로된 자로서 담대하게 서라 2.

홀로된 자로서 담대하게 서라

착한 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3.

착한 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천도재도, 대입합격기도도 없는 사자암의 향봉스님 4.

천도재도, 대입합격기도도 없는 사자암의 향봉스님

고통이 바로 성장의 동력이다 5.

고통이 바로 성장의 동력이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