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휴심정 벗님글방

현대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

등록 2021-06-15 10:24수정 2021-06-15 10:25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어느 고을에 한 부자가 있었다. 매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호화스런 생활을 계속하자 몸은 점점 쇠약해지고 식욕은 없어져서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의사를 불러 상의하니 “별로 나쁜 곳은 없습니다. 단지 생활을 조금 변화시켜 일을 하든지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무위도식하는 것이 부자만 가지는 특권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여전히 사치를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건강은 더욱 나빠져서 가만히 있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어느 날, 천 리 정도 떨어진 곳에 명의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편지를 써서 치료를 청했더니 의원로부터 답신이 왔다. “당신의 배에는 무서운 균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차나 말을 타고 오는 것은 좋지 않으니 반드시 걸어오고, 음식도 절제하십시오.” 부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걸어서 의원를 찾아갔다가 돌아오곤 했다. 매일 30리를 걷다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식욕도 증진되어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었다. 한 달후 의원이 말했다. “ 이제 더 이상 오시지 않아도 됩니다.당신 배에 있던 균은 절제와 적당한 운동으로 모두 죽었습니다.” 부자는 의사의 말뜻을 깨닫고 그 후에도 운동과 절제로 건강을 유지하며 잘 살았다.

+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현대인은 게으름에서 오는 문명의 사치병에 걸려 신음하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성도들도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다가 육신이 병들고 있습니다. 지금도 성령님은 우리의 육체를 치료해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우리 몸을 경건한 신앙생활과 절제를 통해, 믿음의 기도를 통해서 잘 관리해야 합니다.

글 문병하/양주덕정감리교회 목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휴심정 많이 보는 기사

미움에 신경쓸수록 미움은 커집니다 1.

미움에 신경쓸수록 미움은 커집니다

예수께서 오신 뜻은 ‘파격적 환대’를 위해서다 2.

예수께서 오신 뜻은 ‘파격적 환대’를 위해서다

한국첫 사제 김대건신부 25년 짧은 삶, 200년 긴 자취 3.

한국첫 사제 김대건신부 25년 짧은 삶, 200년 긴 자취

패배를 인정하는 마음 4.

패배를 인정하는 마음

믿음과 행위, 자력과 타력이 합해야 구원된다 5.

믿음과 행위, 자력과 타력이 합해야 구원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