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5개 단체가 모여 만든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 무효화 국민네트워크’가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는 교과서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요건 가운데 어느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교육부에 검정 취소를 요구했다. 국민네트워크에는 한국정신...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2일 “국사 교과서가 좌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정치권도 이에 가세한 부분에 대해서 우리 모두의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가 다시는 이런 논란 중심에 서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교과서 문제는 각기 다른 가치관과 인식으로 역사...
교육부는 최근 친일·왜곡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뉴라이트 성향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교학사)를 포함해 8종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수정·보완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주당 역사교과서 친일독재 왜곡미화 대책위원회’ 소속 의원 9명과 ...
역사 왜곡 서술로 논란을 빚고 있는 뉴라이트 성향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교학사)의 주집필자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가 11일 “현재 좌파 진영이 교육계와 언론계의 70%, 예술계의 80%, 출판계의 90%, 학계의 60%, 연예계의 70%를 각각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교수는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주...
뉴라이트 등 보수세력이 집필해 국사편찬위원회 검정에 합격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교학사)는 일본의 우익세력이 주장하는 ‘식민지 근대화론’과 비슷한 시각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우려를 낳는다.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역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
교육부가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취소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내용분석에 착수하는 등 문제 파악에 나섰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교육부에서도 교과서를 분석하고 있다. 집필진이 (스스로) 수정하는 단계를 거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