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시민단체가 6·4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여수국가산단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의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위험지도를 만들자는 제안을 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월 여수 기름유출 사고 때 위험물질인 나프타가 유출됐는데도, 별다른 경고나 대책도 없이 주민을 방제에 동원하는 바람에 300여명이 치료를 받았던...
‘생활임금’이 6·4 지방선거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생활임금을 ‘민생 1호 공약’으로 삼아 전국 지방선거 후보자의 공통 공약으로 내놓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생활임금제 도입 및 확대를 잇달아 약속하고 있다. 생활임금 공약이 2010년 지방선거 때 복지 논쟁을 불러온 무상급식 ...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치열한 신경전이 무리한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 인사’ 영입 경쟁으로 흐르고 있다.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려는 이들이 거부하는데도 위촉을 강행했다가 당사자에게 공개적으로 거절당하거나, 당사자가 고사하는데도 접...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는 민선 5기 전국 시·도지사들의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대구와 경북, 광주, 충남 등이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들 4곳의 시·도지사는 공약 이행, 2013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등 3개 분야에서 100점 만점에 평균 90점 이상으로 ‘에스에이’(SA) 등...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단독회동을 하자고 청와대에 제안한 지 2일로 나흘이 흘렀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일절 말이 없다. ‘한다, 안 한다’는 최소한의 의사표시마저 없다. 아예 철저한 무시 전략으로 나가기로 작정한 듯하다. 입장이 곤란한 일이 생...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는 13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3명이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했다. 이일권(57) 부산시 교육의원, 정홍섭(67) 전 신라대 총장, 강대우(61) 동아대 교수 등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3명은 1일 부산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차례 여론조사 결과를 더했더니 이 의원이 ...
도지사 3선에 도전한 김관용(72) 경북지사에게 아들 병역 비리 의혹에 이어 학위논문 표절 의혹까지 제기됐다. 박승호(57) 전 포항시장과 권오을(57) 전 국회의원 등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들은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지사는 2001년 구미시장 재직 시절 영남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
김선유(60·진주교대 총장)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일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에게 도전하는 이들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1위의 예비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경남도교육감 선거의 새판 짜기가 불가피해졌다. 김선유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교육감 예비후보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