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바꾸자고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포항시장을 지낸 박 예비후보는 9일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외국에서도 가난의 한을 푼 대통령으로 박정희 배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미시’보다는 ‘박정희시’가 외국에 훨씬 더 잘 알릴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시장에 당선되면 사실상 백지화된 ‘용산 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재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정 의원은 지난 8일 <매일경제>와 한 인터뷰에서 31조원 투입이 예고됐다 무산된 용산 개발 사업과 관련해 “덩어리가 너무 커져서 소화가...
박승호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바꾸자고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포항시장을 지낸 박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도시도 브랜드 마케팅이 필요한 시대로 구미는 박정희 대통령의 이야기를 오롯이 간직하고 있기에 스토리텔링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
6·4 지방선거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임종훈 청와대 민원비서관이 결국 사직서를 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임 비서관이 선거 개입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표를 제출했으며, 사표는 주말이 지나면 수리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임 비서관은 지난달 말 과거 자신의 지...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이 9일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장 선거 구도는 송영길(민주당) 현 시장과 유정복(새누리당) 전 장관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여권 핵심부인 친박근혜계 내부...
6·4 지방선거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임종훈 민원비서관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임 비서관이 사표를 제출했으며 사표는 수리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다만 “사표 제출 시점은 정확하지 않으며 사표 수리...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공직자가 1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12월 이후 선거 후보자 공직 사직 기한인 6일 자정까지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낸 공무원이 모두 156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156명 가운데 중앙공무원은 17명, 지방공무원은 139...
임종훈(60) 청와대 민원비서관이 새누리당 6·4 지방선거 출마 신청자 면접에 개입한 의혹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한 김아무개(55) 전 경기도의원과 임 비서관을 상대로 공무원의 선거 개입 여부 등 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7일 <한겨레>에 “김 전 경기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