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의 부적절한 행보가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유 전 장관은 지난 25일 저녁 인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천 주요 기관장, 단체장, 사회단체장, 기업인들의 사적 모임인 ‘인화회’(회장 인천시장) 모임 중에 갑자기 나타나 참석자들을 황당하게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창당을 계기로 ‘컨벤션 효과’(정치적 이벤트 직후 지지율이 오르는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고심하고 있다. 통합 발표 직후 반짝했던 지지율이 하향곡선을 그리는 상황에서, 최대한 ‘이념 논란’을 피해가는 대신, ‘민생’과 ‘안보’를 강조하는 것은 이런 고심의 산물로 풀이된다. 그동안 ...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정몽준 의원의 언론인터뷰 내용을 비판한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했다며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기 부시장은 지난 5일 “(서울 1인당 소득수준이) 1등 하다가 지금은 4등인가로 떨어졌다”는 정 의원의 인터뷰를 ...
공직선거법의 당내 경선운동 위반 혐의로 고소된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유 시장은 다음주 시장직을 사퇴하고 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다. 대전지검은 당내 경선을 앞두고 지지 부탁 전화를 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유 시장을 고소한 최민호 세종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 쪽 이아무...
대전 유권자들의 유쾌한 선거혁명이 시작됐다. 대전지역 34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꾸려진 ‘2014 지방선거 대전유권자 네트워크’는 26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자치는 지난 20년 동안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국민의 요구를 철저히 배제하고 있는 중앙정치를 그대로 답습...
전북지역 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민간인 등에게 주는 포상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발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북 익산참여연대가 전북도·도의회·전북교육청, 전북지역 14개 시·군과 의회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이들 기관에서 수여한 표창장·감사장·공로패 등 포상(상장 제외) 건수가...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경선 방식을 3자 대결에서 양자 대결로 갑작스레 바꾸려 하면서, ‘김황식 몰아주기’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컷오프’ 대상으로 몰린 이혜훈 최고위원은 26일 “경선 중단 가능성”을, 정몽준 의원 쪽도 “당 지도부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애초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
“선거에 지더라도 대선 공약을 지키는 것만이 새 정치”라는 요지의 서신을 필자에게 보내온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거주 동포 언론인 김정엽 선생님께 보내는 답신입니다. 김정엽 선생님께, 멀리서도 항상 고국의 일상사에 관심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귀한 글을 써주시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방자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