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오후 2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12·28 합의) 처리 방향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정부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맺은 12·28 합의가 내용상·절차상으로 중대한 흠결을 안고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당장 재협상 또는 파기 절차에 들어...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한-일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이하 티에프) 발표에 대해 “2015년 한-일 양국 정부 간 위안부 협상은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중대한 흠결이 있었음이 확인됐다”며 “지난 합의가 양국 정상의 추인을 거친 정부 간의 공식적 약속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저는 대통령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