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일본 정부로부터 출연금 10억엔(약 108억원)이 송금된 이후, ‘화해·치유재단’이 다음달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날 재단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를 벌인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9~10월 두달간...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한국·일본 정부의 12·28 합의 이행을 위해 한국 정부 주도로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에 10억엔을 31일 중으로 송금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은 “일본 정부가 8월 안에 송금한다는 약속에 따라 오늘 10억엔을 송금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각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이하 정의기억재단)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12명이 서울중앙지법에 우리나라 정부를 상대로 각 1억원의 손배소송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소송에 참여한 이들은 ...
일본 정부가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비’(소녀상) 철거·이전을 강하게 요구하는 가운데 정부가 ‘화해·치유 재단’(재단)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등 적절한 시점이 되면 소녀상 철거·이전 문제를 관련 단체와 협의할 방침임을 내비쳐 파장이 예상된다. 일본 정부가 24일 각의에서 ...
한·중, 중·일 외교장관회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 데 비해 한·일 외교장관회담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일본 정부가 24일 ‘10억엔 거출’을 각의에서 결정해,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12·28 합의가 집행 단계에 들어설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기시다 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