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롯데그룹에 대한 수사가 벌어지는 가운데 이뤄진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대결에서 또다시 신동빈 회장이 승리를 거뒀다.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인 일본 롯데홀딩스는 25일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인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
롯데 계열사들이 2001년 이후 신격호 총괄회장 등 총수 일가가 보유한 비상장 계열사 주식을 2천억원어치 넘게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재벌닷컴이 롯데그룹 계열사의 특수관계인 간 주식매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호텔롯데 등 7개 계열사가 2001~2009년 사이 신 총괄회장과 자녀들인 신동주 전 일본 롯...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씨 모녀가 운영하는 업체가 여전히 롯데백화점 내 식당을 운영하고 롯데 계열사들과 부동산 임대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수 일가에게 이익을 몰아주는 구시대적 경영 행태가 롯데에 대한 숱한 의혹을 낳는 배경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972년 미스롯데로 뽑혀...
검찰이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 수사에 나서면서 ‘제2롯데월드 인허가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지난 15년 동안 불허된 건축 승인이 갑자기 허가된 배경과 이 과정에 롯데 쪽의 불법적인 로비가 있었는지가 핵심 쟁점이다. 검찰은 아직까지 “수사에 착수할 단서가 부족하다”는 입장이지만, 신동빈 롯...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전문 삭제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등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일부 임직원에 대한 구속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조재빈)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손영배)는 15일 “롯데건설에서 전날 압수수색 전에 자료 삭제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