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최근 국내 행보는 그가 국제평화와 안보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국제기구의 수장인지, 아니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앞둔 ‘구태 정치인’인지를 헷갈리게 한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10년의 임기를 마치고 내년 1월에 국내에 들어와 무엇을 하든 그것을 시비할 생각은 없다. 법적으로도 4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시사 발언의 불똥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 브리핑장까지 튀었다. 반기문 총장이 25일 관훈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대선 출마 의지를 강력하게 시사한 뒤,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의 정례 브리핑 과정에서 기자들은 이 문제를 이틀째 물고 늘어졌다. 세계 모든 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