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한국방송>(KBS) 보도국장에게 세월호 보도 압력을 넣었던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요즘 행동을 보면, 잘못했다는 생각은 눈곱만큼도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는 녹취록 공개 이후에도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고 있다.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나서겠다는 뜻이다. 국민과 세월호 유족에...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한국방송>(KBS) 보도 외압 논란에 대한 청와대의 반응은 뻔뻔하고 터무니없다. 권력이 언론에 간섭한 것부터 민주주의 파괴 행위다. 현행법을 어긴 심각한 범죄행위인데도 정당한 업무라고 우기는 것도 법을 무시한 행태다. 방송법 제4조 제2항은 “누구든지 방송 편성에 관하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