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1일 북한의 평창겨울올림픽 참가에 관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논란 등 부정적 여론에 협력을 당부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불과 한달 전만 해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가슴 졸였던 우리 국민들께선 너무나 갑...
올림픽 역사상 첫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맞닥뜨린 과제는 여럿이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일 밝힌 ‘올림픽 한반도 선언문’에는 기존 남한 선수 엔트리(23명)에 북한 선수 12명을 추가한 35명의 선수단 지휘 총감독은 남한팀의 세라 머리(30) 감독이 맡는 것으로 돼 있다. 머리 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일(현지시각) 평창겨울올림픽에 공동입장하는 남북의 국가 이름을 ‘코리아’(KOREA)로 하되,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세 글자짜리 약식 팀명은 ‘시오아르’(COR)로 정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개막식 공동입장 때 선수단 가슴에 한반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일(현지시각) ‘올림픽 한반도 선언’을 통해 사상 첫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2018 평창겨울올림픽 출전을 승인하고, 북한 선수단 46명(선수 22명, 임원 24명)에게 평창올림픽 문을 개방한 것은 스포츠를 통한 남북의 긴장 완화가 올림픽 운동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토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