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지사는 6일 열린우리당의 입당 거부결정과 관련, "도민들에게 혼란과 심려를 끼친데 대한 비판을 겸허히 감내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입장 발표문을 통해 "우리당이 최고위원회에서 입당을 수용하지 않기로 한 것은 당내 사정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강모 ...
열린우리당 광주시당 서형진씨 등 특별위원회 위원장 7명은 6일 광주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광주시장 후보 중 한 명은 현직 시장시절 뇌물 수수로 보직 해임됐고, 부동산 투기로 많은 돈을 벌었으며 지금도 부동산 임대 사업을 하고 있다고 언론에 보도됐다"며 경기 의정부시장과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조영택 예비...
민주당이 전북 일부 지역의 공천자를 번복, 탈락자들이 반발하는 등 잡음이 확산하고 있다. 6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경선을 통해 전북 군산시장 후보로 황이택(52.새만금발전포럼대표)씨를 선출했으나 탈락 후보들이 이의신청을 제기하자 이달 2∼3일 재경선을 통해 문동신(67.한국농촌공사 전 ...
5.31 지방선거가 25일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민생행보'를 한층 강화한다. 정 의장은 연휴인 6일 성남의 한 의류하청업체를 방문, 여성노동자들을 격려하는데 이어 7일에는 노숙자 쉼터인 은평마을을 찾아 노숙인들의 재활 의지를 북돋을 예정이다. 다음 주에도 정 의장의 일...
열린우리당이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우리당은 진대제 전 정통, 오영교 전 행자, 오거돈 전 해수,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을 차출하고,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을 서울시장 후보로 영입하는 등 지방선거 준비에 `올인'했다. 그러나 지금껏 발표된 각종 여론...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인 강금실 전 법무장관은 6일 서울시 신청사 이전 문제와 관련, "용산 이전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날 새벽 SBS 주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강 후보가 지목한 지역의 면적은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면적 5만평에 크게 못미친다"는 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 후보의 ...
어린이 날이자 석가탄신일인 5일에도 지방선거전의 기선을 잡기 위한 여야의 신경전은 어김 없이 펼쳐졌다. 열린우리당은 `객관적 후보 검증'을 명분으로 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 서울시장 후보의 `말바꾸기' 사례를 조목조목 거론하며 비난전을 전개했다. 한나라당은 가급적 맞대응은 자제하면서도 "말꼬...
한나라당이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2의 공천비리와 성추문’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13일 김덕룡·박성범 의원의 공천비리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추가 비리는 없을 것”이라고 나름대로 자신했으나, 그 뒤 도덕성에 먹칠을 하는 사건들이 잇따라 터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오창근 울릉군수가 공...
한나라당 박계동(朴啓東) 의원은 4일 자신이 등장하는 `술집 동영상' 파문과 관련, "공직자로서 부적절했던 처신에 대해 국민 앞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많은 여성들이 모욕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고 생각돼 잠이 오지 않았다"면서 "옛말에 `오얏...
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 서울시장 후보와 김문수(金文洙) 경기지사 후보가 '공약 연대'에 나섰다. 서울시와 경기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있는 만큼 효율적이고 연속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두 지역간 공조가 필수적이란 판단에서다. 여기에 열린우리당 강금실(康錦實) 서울시장 후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