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는 22일 임창열 전 경기지사를 자신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임 전 지사는 수도권이 베이징, 상하이, 도쿄와 겨뤄서 이겨야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과 비전...
열린우리당 강금실(康錦實)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우리당이 2.18) 전당대회가 끝나고 한게 뭐가 있느냐"라며 당 지도부를 겨냥해 강도높은 쓴소리를 던졌다. 강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정동영(鄭東泳) 의장이 `회초리론'을 내놓았는데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22일 "이번 지방선거가 솔직히 더 어려워졌다"면서 "시작부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상황이 더 어려워진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원장단 회의에서 지난 주말 발생한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 피습사건이 이번 5.31 지방선거에 ...
5.31 지방선거 공식선거전 이틀째인 19일 여야 지도부는 각기 접전지와 전략지 공략에 주력하면서 세확산을 시도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대전에서 '수성(守城)' 전략을 진두지휘했고,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접전 속 열세로 분류되는 제주도에서 역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어서 정치권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방선거 유세 첫날인 18일 고향인 충남 예산을 방문, 이완구(李完九) 충남지사 후보 거리유세 현장 등을 찾은 이 전 총재는 오는 21일에는 대전과 천안을 잇따라 찾아 박성효(朴城孝) ...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19일 열린우리당 의원 7명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전날 밤에 광주 현지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과 관련, 가시돋친 공방을 주고받았다. 민주당은 `광주사태 질서유지군 투입'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이원영(李源榮) 의원을 비롯해 우리당 의원 7명이 17일 밤 광주 모 호텔 바에서 양주를...
5·31 지방선거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돈을 뿌리다 현장에서 검찰에 적발됐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지난 17일 새벽 거창군 웅앙면 죽림마을 입구에서 유권자들에게 돈을 건넨 민주노동당 거창군의원 후보 김상택(37)씨의 선거운동원 이아무개(41)씨 등 2명을 현장에서 붙잡았다고 18일 밝혔다. 검...
중앙선관위(위원장 손지열)는 18일 5.31 지방선거 선거보조금 284억7천여만원을 여야 5개 정당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선거보조금은 지난 17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권자 총수에 800원을 곱한 금액을 국고보조금 배분 비율에 따라 선거에 참여한 정당에 지급한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