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가 내주로 다가온 한미 양국간 4차협상에 맞춰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경찰과 충돌이 우려된다. 18일 경찰과 범국본에 따르면 범국본 원정투쟁단 선발대는 협상 전날인 22일 오후 1시 제주 공항에 도착한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투쟁 방향을 밝히고 오후 6시 제주 컨...
23일부터 시작되는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제4차 본 협상 기간에 한미FTA를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대규모 반대 시위에 나설 예정이어서 제주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협상이 끝나는 27일까지 협상이 열릴 중문관광단지 주변에서 한미FTA 관련 집회 및 시위를 허가하지 않는다는 경찰의 방침에 대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은행수수료와 대부업체 이자율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열린우리당의 한미FTA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이 밝혔다. 송 의원은 17일 재정경제위원회의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행 은행법 제30조와 대부업법 제8조 등에 명시된 수수료, 이자율 등의 최...
캐런 바티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2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협상시한이 실질적 내용보다 우선 될 수 없다”고 말해, 내년 6월말에 만료되는 미국 무역촉진법(TPA) 시한에 쫓겨 협상타결만을 추구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고 〈조선일보〉가 28일 보도했다. 바티야 부대표는 이날 워싱턴에서...
카란 바티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26일(현지시각) 개성공단은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정(FTA)에 포함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바티아 부대표는 이날 조선일보와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공동주최 세미나에서 "한미 FTA는 한국민과 미국민간 동반자 관...
정부의 여론조사 결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일정을 현재보다 늦추는 것이 좋다는 응답자들이 일정대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자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협상 추진시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협상과정이나 결과를 더 많이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한국정부 유보안에서 게임산업이 제외돼 있어 협정 체결후 세계 1위인 미국 게임업체들이 한국내에 사행성게임을 무분별하게 들여올 우려가 있다고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이 26일 주장했다. 국회 한미FTA특위 소속인 심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한미FTA 우리측 유보안에는 `투기 및 도박...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할 때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방안과 함께 기업 스스로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 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
한국과 미국의 전직 고위 관료들은 공통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한덕수 전 경제부총리는 25일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주최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21세기 한미 관계:어디로 가야 하는가' 토론회에...
‘도박강국’ 미국 FTA협상 공세한국 ‘공공성’ 내세워 “개방유보” 유보목록 미국 보다 많아 불투명 미국은 도박강국이다. 도박사업의 다양성이나 규모, 도박 수요층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대다. 특히 인터넷으로 도박을 즐기는 인구만 연간 2천여만명에 이른다. 에프티에이를 통해 미국 카지노자본까지 국내 상륙을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