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한달’ 계속되는 재앙 지난달말 북서변경주에서 시작된 파키스탄 역사상 최악의 홍수피해가 한달째 지속되며 파키스탄인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 28일 남부 신드주 남쪽인 타타에서는 두번째로 주변 둑이 터지며 주민들이 피난길에 올라 “텅 빈 도시”(현지 관리)가 되어버렸다. 외곽 도로를 막아 부실한 구호작...
2년 가까이 교착상태에 빠졌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중동평화 직접협상이 다음달 2일 미국 워싱턴에서 재개된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조지 미첼 중동특사는 20일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 재개의 돌파구가 마련됐음을 밝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당사자의 협상 재개 수락과 평화협상을 중재...
지난 6월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의 퇴임과 함께 일본 민주당 간사장 자리에서 물러났던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이 내달 치러지는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간 나오토 총리의 무난한 연임이 예상되던 대표 경선이 혼미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보도를 보면, 오자와 ...
대만 입법원이 17일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에 해당하는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비준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 6월 체결되며 차이완 시대의 개막을 알렸던 양안간 협정 발효의 가장 큰 장애물이 제거된 것이다. 이날 대만 입법원은 68 대 0으로 협정을 비준했다. 마잉주 총통의 국민...
이라크 바그다드군 본부 건물 앞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17일 발생해 최소 59명이 숨지고 125명이 다쳤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전했다. 이달 말 미군 전투병력의 완전 철수를 앞두고 있는 이라크에서 올해 들어 일어난 가장 큰 폭탄테러다. 이번 공격은 이날 오전 7시30분 바그다드군 본부 건물 근처에서 수...
직장인 90%가 직장생활 무기력증에 시달린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최근 지속되는 찜통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10명 중 7명 정도는 업무에 극심한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업무에 대한 의욕을 잃거나 회의감을 느끼는 ...
대학생들은 성별을 막론하고 10명 중 7명이 ‘혼전 성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대학생 715명에게 ‘대학생 성(性) 의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에 따르면 ‘혼전 성관계가 가능한지’를 ...
스페인의 전통 문화유산인지 잔혹한 동물학대인지를 둘러싸고 격렬한 찬반논란이 벌어져왔던 투우가 스페인 본토지역에서 처음으로 전면 금지되게 됐다. 바르셀로나가 주도인 카탈루냐 의회는 28일 투우법 금지법안을 찬성 68, 반대 55, 기권 5로 가결했다. 2012년부터 발효되는 이 법안이 통과되자 의사당 안에선 환...
일본의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이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개인청구권까지 소멸했다는 기존 일본 정부 입장과 달리 정치적 판단으로 개인 보상이 가능함을 시사해 주목된다. 일본 내각 2인자이자 공식 대변인인 센고쿠 장관은 7일 일본외국특파원협회 주최 기자회견에서 한국과의 전후 처리 문제에 대해 “하나씩, 또는 ...
미국에서 20년간 복역했던 파나마의 전 독재자 다니엘 노리에가(76)가 다시 프랑스의 감옥에 7년 동안 갇히게 됐다. 프랑스 파리 법원은 7일 노리에가가 1980년대 프랑스에서 마약자금을 돈세탁한 혐의로 7년형을 선고하고, 동결돼 있던 그의 계좌에 있는 289만달러의 압수를 명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