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300∼1000m의 심해에 사는 몸길이 13m의 대왕오징어에게는 향고래를 빼면 천적이 거의 없다. 그러나 대왕오징어를 노리는... 2020-06-09 14:49
모든 꽃이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는 것은 아니다. 잠잘 ‘수(睡)’가 이름에 붙은 수련과, 얼레지 같은 일부 봄꽃은 저녁에 ... 2020-06-08 16:11
로열젤리는 똑같은 꿀벌의 알이 여왕벌로 태어나느냐 일벌이 되느냐를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벌레 유아식에 든 무언가... 2020-06-04 16:05
햇살 아래에서 고양이 눈동자는 세로로 길쭉한 모습이다. 개나 같은 고양잇과 포식자인 호랑이도 사람처럼 동공이 둥근데, 왜... 2020-06-04 14:05
지구 역사에서 모든 생물의 70∼95%가 사라진 대멸종 사태는 5번 벌어졌다. 저명한 생태학자 폴 에를리히 미국 스탠퍼드대 명... 2020-06-02 15:55
불길에 휩싸인 주인을 구하고 죽은 오수견을 비롯해 사람을 구한 충견 이야기는 많다. 그러나 실제로 구조견이 아닌 보통 ... 2020-06-01 15:50
중남미 열대림에는 뼈와 내장, 그리고 펄떡이는 심장까지 피부를 통해 보이는 개구리가 산다. 속이 들여다보인다고 해서 ‘유... 2020-05-27 15:24
번식기 물새들은 호시탐탐 새끼를 노리는 매 등 수리류를 경계하느라 바쁘지만, 종종 새끼를 잃는다. 그러나 물새와 맹금류의... 2020-05-25 11:09
벌과 꽃을 피우는 식물이 가루받이를 통해 이룩한 공생관계는 든든한 것 같지만, 자칫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한순간에 허물어... 2020-05-22 07:00
‘감정 기복이 심하고 제멋대로 행동해 감당하기 힘들다.’ 사춘기 청소년 이야기이지만 강아지도 마찬가지다. 생후 6개월부터 ... 2020-05-21 10:00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적이 끊긴 타이와 미국 플로리다 해변에서는 기록적인 수의 새끼 장수거북이 태어나, 교란받지 않은 번... 2020-05-20 15:56
1935년 전북 남원군 산내마을 주민들은 인월장을 보고 돌아오던 길에 지리산 바래봉과 백운산 사이 계곡에서 호랑이를 만났다... 2020-05-18 15:42
야생동물을 즐겨 관찰하는 자연 애호가도 자연의 논리가 냉혹하게 관철되는 모습 앞에서는 흠칫 놀라게 된다. 지난달 11일 ... 2020-05-14 11:37
청개구리가 앞다퉈 큰 소리로 우는 건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사랑의 세레나데는 암컷뿐 아니라 포식자도 끌어들... 2020-05-13 15:43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야생동물을 잡아먹으며 사는 것이 방송 프로그램 아닌 현실에서 가능할까. 세계에서 최고의 ... 2020-05-11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