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가 경기도 화성시 기흥컨트리클럽 주변의 ‘차명 땅’ 보유 의혹을 해명하라는 화성시의 최후통첩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친인척 관리가 주요 업무 중 하나인 민정수석이 정작 자신의 처가를 둘러싼 실정법 위반 의혹은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화성시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내 이아무개씨 등의 차명 땅 보유 의혹에 대해 수사의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 수석 쪽이 화성시의 해명 요청에 답변을 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차명 땅 의혹은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검찰 수사의뢰 대상은 아니지만, 위법 혐의가 짙은 핵심적인 비리 의혹...
넥슨이 사들인 처가 소유의 부동산에 대해 ‘깨끗한 땅이라서 살 사람이 많았다’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해명도 또 거짓말이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4일 당시 매도의향서와 매매계약서를 보면, 우 수석 처가 소유의 부동산에는 제3자 소유의 땅이 끼어 있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매매계약서에도 확약...
우병우 민정수석의 처가가 넥슨과 서울 역삼동 825-20 일대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하기 1년 전에 ‘미소유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계약금 반환 외에 손해배상 책임을 묻지 말라’는 특혜성 조항을 계약에 넣을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11년 매매계약서에는 ‘계약 체결 후 6개월 안에 미소유 ...
넥슨이 우병우 민정수석 처가한테서 매입한 서울 역삼동 일대 부동산에 사옥 신축을 포기한 것은 당시 검찰에서 진행 중이던 넥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수사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그동안 ‘일본 경영진의 반대로 강남 사옥을 포기했다’고 얘기해왔다. 22일 넥슨의 우 수석 처가 땅 매입 과정...
우병우 민정수석이 서울 역삼동 일대의 처가 땅 매매 계약서를 직접 검토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우 수석은 이 사건 초기 당시 “처가 땅 매매에 관여한 적 없다”고 해명한 바 있어 거짓 해명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당시 매매 계약에 참석했던 복수의 인사들에 따르면, 2011년 3월 넥슨과 우 수석의 아내를 비롯한 4...